지난 4일, 경북 의성군 고운사 산불피해 현장에서 최태영 그린피스 생물다양성 캠페이너(맨 오른쪽)가 사찰림자연복원프로젝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그린피스 경북 의성 고운사 사찰림.

지난봄, 초대형 산불로 수백 년 숲이 재로 변한 자리에 다시 싹이.

불교 종단이 사찰림에 대해자연복원을 공식 선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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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산불로 고운사 사찰림 전체 면적.

오전 의성군 고운사에서 열린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천년고찰 고운사가 광범위한 사찰림을 대상으로자연복원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운사 사찰림은 장기간에 걸친자연복원과 함께 숲 회복에 야생동물이 미치는 영향과 식생의 회복.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서울·안동환경운동연합, 불교환경연대 등이 4일 오전 경북 의성에 있는 고운사에서 ‘고운사 사찰림자연복원프로젝트’ 브리핑을 열고 있다.

그린피스 제공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천년고찰 고운사가 인공조림이 아닌.

그린피스 제공 올해 3월 초대형 산불로 97% 이상 피해를 입은 천년고찰 고운사가 환경단체, 생태학자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자연복원에 나섰다.

고운사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안동환경운동연합, 불교환경연대, 서울환경연합은 4일 경북 의성군 고운사에서 '고운사.

학계·전문가·지역 임업 단체·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 협의회를 통해 과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과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자연복원과 인공 복구를 병행,적용할 계획으로, 생태 적 안정성과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맞춤형 복구 모델 ’로 추진할.

장점으로 인해 유엔과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숲 가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산불 피해지복원은 기본적으로자연복원을 원칙으로 하되 산불 피해가 심하거나 산주의 요청이 있는 경우 조림복원이 병행된다.

최근 5년간 대형 산불 피해지.

공단은 2012년부터 소백산에서 붉은여우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3∼2018년에는복원사업으로 태어난 여우가 연평균 2.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암컷과 수컷 간 호감도를 파악해자연교미를 유도하면서 출산 성공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적에 대해 해명하며 숲가꾸기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최근 5년간 대형산불 전체 피해지에 대해 활엽수로자연복원등을 추진한 비율이 85%인데 비해 침엽수자연복원비율은 소나무 11%를 포함 총 15%에 불과하다" 며 "소나무 숲을 식재하는 경우도.